상담사 분께서 답변해주신 글을 보고, 왠지 가슴이 찡하고 눈물까지 날뻔했습니다.
그만큼 제가 지금 턱관절 장애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져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객의 소리를 마음으로 느끼고 제대로 들으시려는 것 같아 감동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활용하면서 게시판에 고민상담을 해서 이렇게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받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더욱이 지금 저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헤아려주시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거든요...

저는 귀앞 턱관절이 아픈 장애입니다. 아마 말씀하신 tmj 겠지요...
8개월 전 쯤에 치과에서 ct 찍었을 때 오른쪽 턱관절의 연골이 왼쪽보다 좀 더 닳아있었고,
그래서 교합안전장치(스플린트)를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 24시간 착용하고, 3개월 수면시에만 착용 중 호전되고있었는데 '위수면내시경'으로 그만...휴...

아무튼 제가 다니는 치과의 선생님도 아주 강하게 마시지를 해주시진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집에서도 가볍게 생각날 때마다 하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지금 집에서 제가 통증을 느낄때마다 가볍게 턱관절 주변을 마사지해주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치과에서 턱에 물리치료를 받고 있고,
한방병원에서 침도 맞고 있기에 턱 자체에 마사지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휴안마토피아에서 제 증상을 보시고 추천해주시는 프로그램을(반신, 전신, 발 마사지등)
받으면서 근육도 풀어주고 하면 지금 제가 받고 있는 이 스트레스와 통증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지난 번에도 언급했지만 사실, 처음엔 가볍게 시작하고 싶고요...)
치과나 한의원에서도 제 어깨가 많이 뭉쳐있다는 이야기를 하시곤 했거든요...

만약 서비스를 받는다면 제게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까요...

다시한번 지난번 답변 감사드리고, 이번에도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