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제가 모두 사무직에서 근무하는 탓에 컴퓨터 사용량이 많고 자주 피곤해서 일요일에 커플마사지를 받았는데요. 선생님들이 근육 하나 하나를 손으로 꼼꼼히 만져 주시니 피로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선생님들이 해박한 지식으로 각종 의학 상식도 말씀해 주시고 중간 중간 재밌게 해주셔서 1시간 반이 언제 지나갔냐싶게 빨리 지나가버리더라고요. 저는 목과 어깨가 많이 뻐근했었는데 받고나서 피로감이 사라지고 목도 훨씬 편해졌고요. 여친도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매번 데이트할 곳 찾느라 고생인데 이번엔 제대로 찾았다싶었어요.
커플마사지 안마 정말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코스이고요. 부모님들에게도 중년의 데이트코스이자 건강관리의 메카로 추천드려야겠어요.
게다가 다른데와는 다르게 토요일 일요일까지 영업하니까 편하게 갈 수 있고요. 설과 추석외에는 한다니까 시간만 맞추면 언제든지 오케이죠.
아쉽기는 좀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그러면 오히려 관리가 소홀해질 수 도 있어서 이정도가 딱 모두에게 좋은 것같아요.
마사지가 단순히 피로회복 외에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 그래서 소홀히 받으면 안된다는 말씀 기억에 남네요.
오늘은 설명절이네요.
휴안마토피아 식구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또 방문드리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