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골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올만에 저희 집을 방문하셔서 인천 이곳저곳 구경시켜드리고 밥도 먹고 그랬는데 다니다보니까 피곤하기도 하고 또 나이드신 분들이라 허리 다리 등 어깨 등 안아프신데가 없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첫날은 제가 주물러 드렸는데 생각해 보니까 이왕이면 전문적인데서 받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찾다가 제일 먼저 눈에 띄고 인천 에서 유명한 곳으로 나오길레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같아요.
첨엔 멀 이런걸 하냐고 싫다고 하시면서도 따라 나서시더니 막상 마사지 받을 때까지도 계속 반신반의하면서 받으시고 그러더니 다 끝나고나니까 정말 만족 스러워하시더라고요.
이런게 제대로 된 효도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담에 또 올라오시면 정기적으로 한번씩은 받게 해드려야겠어요.
어버이날도 아닌데 효도 했답니다.